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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장급 승진 인사 초미 관심

올 하반기 정기인사 앞둬
승진 예정인원 162명으로 지난해 153명보다 다소 늘어
국장급 두 자리 놓고 5~6명 경합
지난해 13곳 교체됐던 부단체장, 올해는 6~7자리 바뀔 듯

전북도청사 전경.
전북도청사 전경.

전북도정의 꽃으로 불리는 3급 승진 인사 대상자는 누가될까? 전북도 하반기 승진인사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진다.

전북도는 오는 24일 하반기 정기인사 승진자 내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직제개편에 의한 정원 확대, 베이비붐세대에 따른 퇴직자 증가 등의 요인으로 대규모 승진파티가 예상된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하반기 정기인사 승진 예정인원은 총 162명으로, 3급 2명, 4급 상당 15명, 5급 상당 46명, 6급 56명, 7급 21명, 8급 22명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승진 예정인원(153명)을 다소 상회하는 규모이며, 6월 말로 공로연수를 들어가는 인원은 5급 이상 27명, 6급 이하 5명 등 모두 32명이다.

실장급인 지방이사관(2급)은 자리 변동이 없지만 국장급인 지방부이사관(3급) 두 자리 승진 요인이 있다.

국장급 자리를 놓고 과장급인 서기관 3~4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년에 비해 3급 승진 경쟁이 다소 싱겁다는 관전평이 나온다.

최근 몇 년 사이 베이비붐 세대가 대거 공직에서 물러나면서 그 자리를 채운 상당수 서기관들이 승진소요 최저연수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서기관(4급)의 경우 승진소요 최저연수가 3년이다.

행정안전부 교류인사는 내년 초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부단체장 인사 교류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임실을 제외한 13개 시·군에서 단행된 가운데, 올 하반기 정기인사 땐 6~7곳이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부단체장은 통상 1년 주기로 바뀌며, 최장 1년 6개월까지 임기 수행이 가능하다.

전북도 관계자는 “시·군 단체장들이 부단체장 교체 시기가 너무 짧다는 의견을 냈다”며 “정기 인사 발표에 앞서 해당 시·군과 막바지 협의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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