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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윤 작가 세번째 개인전 ‘삶에 외로움이 묻어날 때’

전주영화제작소 무료대관 공모전시, 23일까지

희미해져 가는 시간, 2019
희미해져 가는 시간, 2019

전주시민들에게 예술·독립영화의 저변 확대와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온 복합문화공간 전주영화제작소에서 ‘2019 무료대관 공모전시’에 당선된 천재윤 작가의 개인전 ‘삶에 외로움이 묻어날 때’를 진행한다.

전주영화제작소 1층 기획전시실에서 23일까지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분주한 현대사회 속에서 희미해져 가는 인간 존재를 꽃과 나무를 통해 드러낸 작품을 소개한다.

천재윤 작가는 영문학박사로 영어교육과 시인·화가 활동을 병행하며 다양한 예술 분야에 정진하고 있다. 지난 1~2월 ‘삶의 깊이가 느껴질 때 그림을 그리다’,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다’로 덕진갤러리와 전북도청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가 그의 3번째 개인전인 셈.

어린 시절 꽃과 나무로 가득한 대지와 밤하늘의 별을 보며 동화 속 세상을 꿈꿨던 작가는 어른이 된 후 변해버린 동화 속 세상을 알고 있음에도 여전히 하얀 캔버스 위에 내면의 꿈을 그리고 있다. 어린 시절 아름답게 기억된 자연의 생명체를 통해 현대인이 느끼는 처절함을 강렬히 극복하려는 의지도 함께 표출한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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