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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탈락' 최대 쟁점

26일 오후 3시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
김승환 교육감 등 5개 시도 교육감 참석

26일 오후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오른쪽),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후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오른쪽),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6일 추가 경정 예산안, 유아교육법 일부개정 법률안, 자사고 재지정 평가 등을 두고 논의하기 위해 전체회의를 열었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는 ‘전주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논란’이 가장 큰 쟁점으로 부상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여야 의원들은 재지정 기준점수 형평성 문제, 사회통합전형 평가방식, 학부모 반발, 김승환 교육감의 대응방식 등 여러 가지 사안을 질의했다. 질의는 회의가 끝날 때까지 지속됐다. 상산고가 있는 전주을 지역을 지역구로 둔 바른미래당 정운천 국회의원은 교육위원회 위원이 아닌데도 회의에 참석해 끝까지 지켜봤다.

회의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서울시 조희연·경기 이재정·인천 도성훈·전북 김승환·충북 김병우 교육감이 출석했지만, 김 교육감에 질문이 집중됐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지난 20일 상산고가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79.61점을 얻어 기준점인 80점에 미달했다며 지정취소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학교와 학부모들이 교육 자율성 침해라며 반발하고 정치권 여야 역시 전북교육청의 결정에 비판을 쏟아내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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