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가 15일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남동발전(주)을 비롯한 10개사로 구성됐다.
전북지역 업체 몫으로는 △(유)한백종합건설(전주) △(유)여민건설(장수) △전주문화방송㈜ △㈜익산전업사 △㈜디엔아이코퍼레이션(전주) △㈜경원통신건설(전주) 등 6개사가 참여했다. 나머지 2개사는 LS그룹 계열사인 LS산전과 전남 화순군에 본사를 둔 다스코(주)가 컨소시엄에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새만금 개발공사가 진행한 첫 공모사업으로 전체 사업의 추진방향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았다.
현대엔너지어링 컨소시엄의 제시한 사업계획에는 전체사업비 1476억 원 중 주민참여율 10% 및 주민수익률 7%보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지역기업의 시공참여율 40% 준수, 지역기자재 사용률 93% 달성도 명시했다. 컨소시엄은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참여와는 별도로 새만금 산업단지에 총 466억 원의 규모의 제조공장 투자도 제안했다.
도 관계자는“컨소시엄의 제안사안의 대부분은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수많은 논쟁 끝에 합의한 내용 지역상생방안을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선협상기간은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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