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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축제, 문화예술기관과 손잡고 프로그램 내실 다진다

전북문화관광재단·국립국악원·영등포문화재단 등과 MOU

지난해 축제에서 펼쳐진 공연 모습
지난해 축제에서 펼쳐진 공연 모습

한달 앞으로 다가온 ‘2019 전주세계소리축제’가 국내와 지역의 문화예술기관과 손을 맞잡고 프로그램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한, 이하 소리축제)는 다양한 문화예술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 기관이 진행하는 사업에 힘을 실어주고, 지역문화에 활력을 더하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다양한 지역 기관과의 교류협력을 통한 연계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공연되는 전북도립국악원의 대형창극 ‘만세배 더늠전’은 소리축제를 통해 초연된다. 전주문화재단의 마당창극 ‘진짜진짜 옹고집’ 역시 이번 소리축제 현장에서 색다른 분위기로 관객들과 만난다.

또한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진행하는 ‘청춘마이크 사업’에 선정된 팀들도 이번 축제기간 ‘레드콘 스테이지’를 통해 인사한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주최하는 사회적경제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 공연팀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공동으로 기획한 ‘아트스테이지 소리플러스’를 마련, 인기 가수 ‘볼빨간 사춘기’와 정준일이 출연한다. 매해 CBS전북과 함께 해온 ‘별빛콘서트’는 올해도 어김없이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지역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에 이어 국내 문화예술기관과의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소리축제와 업무협약을 맺은 영등포문화재단은 오는 10월 영등포문화재단에서 열리는 ‘월드뮤직로드’ 무대에 소리축제 해외프로그램을 초청하기로 했다.

국악국악원은 오는 10월 소리축제의 해외 레지던스사업인 ‘아시아소리프로젝트2019’를 비롯해 해외 프로그램 일부를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소리축제는 축제현장을 방문한 관객들이 전북지역의 문화적 다양성을 접하고 우수한 지역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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