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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열린시문학상 시상식, 전북문학관서 열려

수상에 백봉기 시인…100여 명 참석

제25회 열린시문학상 시상식이 5일 전북문학관 문예관에서 회원들의 깊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열린시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재숙)는 주최로 열린 이 날 시상식은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류희옥 전북문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운룡, 정병렬, 유응교, 김계식, 전선자, 서상옥, 전병윤, 최정선, 이소애, 신수미,송재옥, 전용직, 송희, 김영, 전숙자, 김현조, 이재숙, 김연경, 김금남, 이여산, 서영숙, 김주순, 강동일, 이명희, 양순금, 박선애, 남궁웅, 석경자, 고은, 김홍부, 고은혜 시인 등 100여 명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운영위는 올해 열린시문학상 수상자로 백봉기 시인(74)을 선정했다.

심사를 맡은 전선자 시인은 “백 시인은 그동안 시집 ‘신의 눈물’과 산문집 ‘억새풀을 헤치며’, ‘억새꽃 저 바람 속에’, 여행 산문집 ‘기억보다 아름다운 그 곳’, ‘낯선 바람의 땅’ 등 세계 여행 체험을 통해 자연 산천의 특별한 점을 발견코자 온 몸과 정신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처럼 치열한 삶의 자세와 태도, 문학 정신에 집중하는 에너지 발산은 가히 모범적인 개성미라고 칭송하지 않을 수 없다”고 평가하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축사는 전북일보사 윤석정 사장, 전북문인협회 류희옥 회장으로 이어졌으며, 수상자 답사로 막을 내렸다.

백봉기 시인은 수상 소감에서 “아직도 멀고 험난한 시문학의 지난한 길을 있는 힘을 다해 헤쳐나가야 할 사람이 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고 밝혔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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