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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한·러 경제협력 지렛대되나

송하진 지사 등 국제교류단, 지방협력포럼 참석
농생명과 탄소 등 역점 사업 소개, 교류 강화 제안

지난 6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열린 한·러 지방협력포럼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전북도
지난 6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열린 한·러 지방협력포럼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전북도

러시아 연해주를 방문한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전북 국제교류단이 지난 6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열린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참석했다.

이 포럼은 러시아 극동지역 11개 광역단체와 대한민국 17개 광역시도, 중앙정부 및 관련 단체가 모여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전북도는 농생명산업과 문화·예술, 관광, 탄소 등 역점 사업을 소개하며 두 지역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전북의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며 “새만금과 재생에너지, 친환경 미래자동차 산업과 농생명, 탄소산업 등 신성장 동력을 통해 전북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이 제안한 다양한 분야와의 교류가 한국과 러시아 양국의 경제 활성화, 동반성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양국의 경제협력을 위해 전북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북도 국제교류단은 지난 5일 러시아 연해주와 교류 협약을 맺었다. 두 지역은 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시스템 구축, 협약들의 실행 및 협력 발전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송 지사는 올해 전주에서 열리는 국제발효식품엑스포(10월 31일~11월 4일)에 연해주 기업인 참가, 태권도 교류 등을 제안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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