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도내 지자체, 축제·행사 경비 절감하라”

전북도, 내년도 예산편성 재정 운영방향 설문조사

대규모 축제나 행사에 쓰이는 예산을 줄이고 도민이 먹고사는 경제문제에 재원투입을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시성행사와 포퓰리즘성 예산확대의 폐해를 줄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위기에 놓여있는 경제문제부터 해결하라는 요구로 풀이된다.

15일 전북도가 실시한 내년도 예산편성 재정 운영방향에 대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34.9%가 ‘대규모 축제·행사성 경비의 축소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중점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는 산업경제 25.9%, 복지보건·지역개발 각각 18.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에 공시된 ‘전북지역 행사·축제 개최 추이’에 따르면 전북은 매년 지자체가 들이는 축제 행사비용이 증가세인 반면 수입은 투자한 예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실제 최근 5개년(2013~2017)간 축제와 행사에 쓰인 예산은 1284억2600만원에 달했지만 수익은 355억7300만원에 불과했다. 923억5300만원의 적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는 투자액의 27.6%수준이다. 누적된 적자에도 도내 기초지자체들은 행사와 축제에 투입하는 예산을 전년보다 3~50%까지 늘려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도민들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투자할 분야로 산업경제를 꼽은 반면 가장 우선적으로 투자를 축소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축제·행사를 꼽았다.

김윤정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식사후 청년들에 돈봉투” 김관영 지사 고발장 접수⋯김 지사 “대리기사비 줬다 돌려받아”

남원스토킹에 폭행까지…7년간 이웃 괴롭힌 50대 구속기소

군산새만금개발청장 공백 장기화···핵심 국책사업 ‘속도 저하’ 우려

축구손흥민 창끝도 무딘 홍명보호, 오스트리아에 0-1 패

축구홍명보호 월드컵 첫 상대는 체코…유럽 PO서 강호 덴마크 격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