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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형규)과 전라북도가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의 연관성을 조명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5일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 별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동학농민혁명 125주년 및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학술대회에서는 1894년에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어떻게 이어졌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을 주제로 6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민족·민주화 운동의 흐름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