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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이 전국서 살림살이 가장 잘했다

행안부, ‘2019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지수 측정결과’ 발표
측정결과 남원 854.56점, 자율 응모한 175개 시·군·구 중 최고점수
순창군 우수 지자체, 완주군은 지역경제 부문 사례 1위 선정

남원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림살이를 잘한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

23일 행정안전부는 ‘2019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지수’를 측정해 발표했다. 그 결과 남원시가 1000점 만점에 854.56점을 받아 자율 응모한 전국 175개 시·군·구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았다.

생산성 지수 측정은 지자체가 지닌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경제·환경·문화·복지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 생산성 측정에는 국정운영 핵심가치인 사회적 가치 요소를 반영하기 위해 안전예산 비율과 탈 빈곤율, 성인지 예산 비율 등과 같은 신규지표를 추가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성과 등을 반영했다.

남원시는 올해 응모한 전국 175개 시·군·구 가운데 종합 생산성이 가장 높았다. 특히 재정역량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남원의 지방세 징수율은 97.36%에 달하는 높은 실적을 보였고, 주민참여예산 수준은 세출예산의 0.71%로 전국 지자체 평균의 1.5배에 달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남원에 이어 순창군이 생산성 지수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으며, 4대 분야별(지역경제, 행정관리, 문화복지, 정주환경) 우수사례 선정에서 완주군이 지역경제 부문에서 1순위를 차지했다. 완주군은 지역 사회의 필요를 사회 구성원의 협동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생산성 지수 측정 및 생산성 우수사례 선정 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에는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이 주어진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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