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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발달장애학생 여가·자립 돕는다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 바우처 지급 시행
6개 시군 지원, 2020년 14개 시군으로 확대

전북도가 청소년 발달 장애인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방과 후 활동 서비스를 시행한다.

올해에는 먼저 전주와 군산, 익산 등 6개 시·군에서 시행하며, 4억9600만 원을 들여 사회복지 관련 14개 단체를 통해 도내 발달장애 학생 184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등록된 만 12~17세 지적장애인과 자폐성 장애인이며, 매달 26일까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취미 여가활동과 직업탐구 활동, 자립 준비 활동, 관람 체험 활동 등의 서비스를 바우처로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 학생에게 여가 생활, 자립 준비 등을 돕고 장애 학생 부모의 원활한 사회·경제적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년부터 해당 사업을 14개 모든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형보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청소년 발달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학생과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부모와 발달장애 학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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