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8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비무장지대(DMZ)의 국제평화지대화’ 실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비무장지대의 국제평화지대화 구상과 관련해 조기에 실천 가능한 방안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사전 준비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상임위원들은 또 한미 간 방위비분담 협상 진행 상황을 검토하고 관련 대책도 논의했다.
한미는 지난달 24∼25일 서울에서 내년 이후부터 적용할 제11차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했으며, 다음 주 미국 하와이에서 2차 회의를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은 북미 협상이 조속히 재개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가 가급적 조기에 이뤄지도록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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