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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큰 울림으로’ 전북현대서각회 열번째 정기전시회

27일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서

전북현대서각회 전시 작품들.
전북현대서각회 전시 작품들.

전북 서각의 발전과 새로운 현대서각의 방향성을 고민해온 전북현대서각회(회장 김낙범)가 열 번째 정기전시회 ‘緣(연)’를 연다. 22~27일 전주교동미술관 본관.

‘緣(연)’전은 인간과 문자는 물론 작품 소재와 재료가 맺는 불가분의 관게로서의 인연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는 회원들이 작업한 30여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글자를 새김질한다는 뜻’의 ‘서각’은 문자의 시작과 함께 해오며 오늘날 다양한 형태로 진화를 거듭했다. 문자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점차 현대화된 것이다.

최낙범 전북현대서각회장은 “전북현대서각회의 역사는 곧 전북 서각역사와 다르지 않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서각예술의 활동이 여가 생활을 더욱 풍부하고 다양하게 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전북현대서각회의 전신은 1994년 지역 최초로 창립된 ‘노령서각회’다. 그해 10월 전주 얼화랑에서 창립전을 시작으로 전북 서각예술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2017년 2월 ‘전북현대서각회’로 이름을 바꾼 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서각체험행사와 ‘전북현대서각학회전’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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