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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지봉 임산본 대상 제12회 전국정가경창대회’ 열려

정가보존회, 3일 한국전통문화전당

민족의 얼을 담은 전통 소리, 정가(正歌)의 맥을 잇기 위한 전국경창대회가 전주에서 열린다.

㈔정가보존회(대회장 권병로, 집행위원장 임환)가 오는 3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지봉 임산본 대상 제12회 전국정가경창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대회는 전북 최초로 시조창(완제)부문 전북무형문화재 제14-1호로 지정돼 활동했던 故 임산본 명인의 업적을 계승하고, 유능한 신인을 발굴해 정가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부 장원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최우수상 1명에 전북도지사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또한 우수상 1명과 준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전주시장상과 이사장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국 시조인들이 참가하는 국창부와 가사·가곡부, 특부, 갑부, 을부 경연을 진행, 정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지봉 임산본 명인은 완제 시조의 토착적인 성음과 곡조를 자랑하던 완제시조창의 명인 석암 정경태 선생에게 완제시조창의 본령을 배웠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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