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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옥 수필가, 제1회 문영수필문학상 수상자 선정

하반영 화백 기리는 문학상
시상식은 29일 부산 연산동

휴하(休霞) 김용옥 수필가가 부경수필문인협회가 제정한 ‘제1회 문영수필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영수필문학상은 군산 출신으로 지난 2015년 세상을 떠난 한국 화단의 큰 별인 하반영 화백을 기리고, 그처럼 예술적 영감과 열정을 문학으로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국내·외 수필가를 선정해 격려하는 상이다.

문영수필문학상 운영위원회는 “김용옥 수필가는 시인이자 문화산문가이며, 음악·미술·영화 등 다방면에 해박한 학식을 겸비한 문인이다. 유려한 문체와 철학적 사유로 한국산문 정신을 확장시킨 오늘날의 대표 수필가 중 한 분이다”며 “수필집 <김용옥이 띄우는 연애편지> 는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역사적 철학적으로 해석하면서 인간애를 인문학적으로 발현시켰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김용옥 수필가는 “수필에는 인생의 경계가 없다. 수필은 삶의 뼈와 살을 옹글린 글”이라며 “특상으로 해넘이 산책을 할 시간을 얻었다. 그 산책길의 사색을 문사 박양근 선생이 읽어주셨다. 가슴에 두 손 모두어 감사와 우애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29일 부산 연산동 해암뷔페 대연회실에서 열린다.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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