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국회의장 방문 막바지 핵심사업 증액 건의활동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예산총괄심의관 등 기재부 집중공략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국회를 찾아 2020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설득에 나섰다.
지난 10월 말부터 다섯 차례에 걸친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이어, 25일 국회를 다시 찾아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예산총괄·사회·경제·복지안전예산심의관을 방문해 예산확보에 나섰다.
이번 주는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내 소위원회가 진행되면서 막판 증액사업에 대한 심의가 있을 예정으로, 주요 사업들을 기획재정부에 수용 의견을 받아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다.
특히 기획재정부 제2차관, 예산심의관 등이 최종 예산 의결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상황으로, 막판 총력 대응에 따라 12월 2일 예산 반영 상황이 달라질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다.
송 지사는 이날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면담해 한국 유학과 실학의 중심지 전북에 전라유학진흥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용역비 5억, 전라천년문화권 관광개발계획 7억 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에게는 새만금 핵심 기반시설인 신항만이 조기 구축될 수 있도록 부두 2선석 동시 개발비를 포함한 새만금 신항만 건설비 905억 원 등 최우선 핵심 3개 사업에 대하여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상임위 및 예결위 증액 요청 예산이 최종 반영되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 증액 동의가 필수적임에 따라 예산총괄·사회·경제·복지안전예산심의관을 만나서는 우리도 중점 확보 사업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내년도 국가 예산이 의결되는 마지막까지 지역 주요사업 예산의 증액에 대해 기획재정부에서도 수용 의견이 나올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방문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면서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관계를 유지하면서 2년 연속 국가 예산 7조 원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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