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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으로 도민 맞춤 도정 시행”

전북도, 빅데이터 분석사업 최종보고회…대표축제 성과 등 분석
도내 대표 축제 전년대비 방문객 40% 매출액 60% 증가, 매출액 1위 김제지평선축제

전북도가 빅데이터 분석으로 도민 맞춤 도정을 시행한다. 최근 전북지역 빅데이터 분석결과 축제 방문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도시 안전 향상을 위한 CCTV 설치 필요지역도 도출해냈다.

전북도는 28일 중회의실에서 전문가와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합리적 정책 도출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착수한 빅데이터 분석사업은 도내 14개 대표축제와 도시 안전 취약지 및 빈집활용,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소상공인 현황 등 4개 과제를 진행했다.

도내 대표 축제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9년 평균 방문객은 11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매출도 KB국민카드 데이터의 매출을 분석해 객관적 성과를 측정한 결과 1억7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6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문객 수와 매출액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낸 축제는 김제지평선축제로 분석됐으며, 방문객 수는 군산시간여행축제와 무주반딧불축제가, 매출액은 고창모양성축제와 무주반딧불축제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도시 안전 취약지 및 빈집 활용분석은 전북도가 자체 도출한 CCTV 취약지수와 범죄취약지수 등을 이용해 도내 시군의 평균 96개 CCTV 최우선 설치지역을 선정하고 현장조사를 통한 검증절차도 진행했다. CCTV 최우선 설치 필요 최다 시·군은 완주군 343개소로 봉동읍, 삼례읍, 이서면 등의 초·중등학교, 아파트, 공공시설 부근에 주로 분포했다. 차순위 시·군은 익산시 244개소로 신흥동 산업단지, 신동 원광대학교 등이 도출됐다.

박현숙 전북도 정보화총괄과장은 “빅데이터 분석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변화하는 환경과 요구에 발맞추는 효율적 방안이다”며 “도민의 행복과 전북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을 도정 운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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