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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출신 정부기관 기관장들 총선 출마 확정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사표 수리. 출판기념회 후 바로 출마선언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사의 표명. 수리 즉시 예비후보 등록
같은 지역구 출마 거론되는 현역 박주현 의원은 출마여부 저울질

이상직 이사장, 김성주 전 이사장
이상직 이사장, 김성주 전 이사장

전북 출신 정부기관 기관장인 김성주·이상직 이사장의 총선 출마가 사실상 확정됐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김성주 이사장에 대한 사표를 7일 오전 수리하면서 공식 퇴임했다. 19대 총선 전주병 지역에 출마해 당선된 김 이사장은 20대 총선에 다시 출마했다가 당시 정동영 국민의당 후보(현재 민주평화당 대표)에게 989표 차이로 고매를 마셨다. 이후 국민연금 이사장으로 발탁돼 2년여간 활동해오다 이번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

김 이사장은 오는 8일과 11일 각각 서울 여의도와 전주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후 곧바로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출마기자 회견 일정을 잡을 방침이다.

김 이사장은 이번 21대 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달고 전주병 지역에 출마해 정동영 평화당 당대표와 리턴매치를 치르게 된다.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도 이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이 이사장은 사표가 수리되면 곧바로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전주을 지역에 출마해 당선됐지만 20대 총선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활동해오다 이번 21대 전주을 지역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와 관련 전주을 지역에 출마가 예상됐던 평화당 최고위원인 박주현 의원은 최근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동영 당대표는 “박주현 의원은 전주을 선거구에 출마하려고 했으나 평화당 당세가 약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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