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속 빛나는 우정

전북도, 중국 자매지역 장쑤성에 구호물품 지원
4개 자매우호지역 당서기 등에게 위로서한 보내

지난해 중국 장쑤성을 공식 방문한 송하진 도지사와 러우 친지앤 당서기. 전북일보 자료사진.
지난해 중국 장쑤성을 공식 방문한 송하진 도지사와 러우 친지앤 당서기. 전북일보 자료사진.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전북도가 중국 자매우호 지역에 구호 물품을 보낸다.

전북도가 중국과 자매 또는 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지역은 장쑤성, 상하이시, 산둥성, 윈난성으로, 전북도는 이 지역 당서기 등에게 위로 서한을 보내고 이 중 장쑤성에는 구호물자를 보낼 계획이다. 4개 지역 중 상대적으로 피해 규모가 크고 자매지역라는 특수관계에 있는 장쑤성에는 방역마스크 10만 개를 보내 지역민의 방역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국가 차원의 위기가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서 전북도가 중국 자매우호지역에 따뜻한 위로와 구호 물품을 보내면서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는 평가다.

또한 상하이·칭다오지역 도민들에게도 상하이에 있는 중국사무소를 통해 마스크 4000개를 보낼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들 4개 지역과의 10년 이상 상호교류를 통해 우정을 다져왔으며, 자매 지역인 장쑤성은 1994년부터 가장 오랫동안 우호 관계를 다져왔다.

특히 작년 장쑤성과의 자매결연 25주년을 계기로 장쑤성 당서기(서열 1위)가 전북을 찾고 송하진 지사가 장쑤성을 직접 방문해 당서기, 성장을 만나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상호신뢰와 우정의 깊이를 확인한 바 있다.

송하진 지사는 위로 서한을 통해 피해 상황에 대한 위로 및 피해 회복에 대한 격려를 전했으며 이웃 나라, 가까운 지역이 현재 어려운 사태를 함께 이겨내야 한다는 공감대도 피력했다.

천경석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김제김제시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파란불’

금융·증권미 증시 덮친 'AI 거품' 공포…한국·일본 증시에도 옮겨붙어

문화일반세대와 기록이 잇는 마을…부안 상서면 ‘우덕문화축제’ 7일 개최

법원·검찰장애인 속여 배달 노예로 만든 20대 남녀⋯항소심서도 ‘실형’

익산10월 익산 소비 촉진 정책 ‘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