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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예술의전당 전시·공연 정상운영 돌입

기획전시 ‘반 고흐’, 17일부터 재개…3월 1일까지 연장
군산시립합창단·교향악단 정기연주회, 3월 개최 계획

군산예술의전당
군산예술의전당

이달 초‘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 전면 중단한 군산예술의전당이 정상 운영 소식을 알려왔다.

군산예술의전당은 2~3월 중 재개하는 전시·공연으로 △기획전시 ‘태양의 화가 반 고흐’ △군산시립합창단 제103회 정기연주회 ‘재즈와 즐거운 합창’ △군산시립교향악단 제137회 정기연주회 ‘명작스페셜9’ 등 3건을 공지했다.

기획전시 ‘태양의 화가 반 고흐’는 당초 1월 21일에서 2월 20일까지 한달 간 진행할 예정이었다. 코로나19의 여파가 지역을 덮치면서 일시 중단한 후 지난 17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이 전시는 오는 3월 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달초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정기연주회 일정을 연기했던 군산시립합창단과 군산시립교향악단도 오는 3월 공연을 재개한다.

당초 2월 6일 열릴 예정이었던 군산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는 3월 5일로, 2월 27일 열릴 예정이었던 군산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는 3월 19일로 날짜를 옮겼다.

이밖에도 군산예술의전당은 올 한해 관객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선정한 총 21건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발레 돈키호테, 연극 꽃의 비밀, 넌버벌 퍼포먼스 옹알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예정돼있다.

세계를 주름 잡은 대한민국 코미디 국가대표 ‘옹알스’의 독보적인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은 일정을 옮겨 오는 4월 4일에 열린다. 서울 대학로 흥행 열풍에 합류한 배종옥·김규리 출연의 연극 ‘꽃의 비밀’도 오는 봄 군산을 찾는다. 6월에는 화려한 군무를 자랑하는 유니버셜발레단의 대표작 발레 ‘돈키호테’가 군산예술의전당 무대를 채울 계획이다.

군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2020년에는 지역민들이 어려운 경제난을 이겨내길 바라는 응원을 담아 실컷 웃으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더욱 계발해 시민과 더 가까이 호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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