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위해 전북 정치권 적극 나서야"

전북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용역 착수
국토부에 전주~김천 등 6개 사업 건의
도민들, 철도망 구축 소외감 높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전북도 건의 사업.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전북도 건의 사업.

속보=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사업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이 건의한 사업들이 반영되기 위해 정치권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2월 18일 1면 보도)

최근 물류와 교통의 핵심 키워드로 ‘철도’가 부상했지만, 그동안 철도망 구축에 소외돼 온 전북도민들의 실망감이 큰 상황이다.

더욱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의 장기 비전과 목표, 투자 규모 및 철도 운영 효율화를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하는 10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으로, 사업이 반영되지 못할 경우 10년을 또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때문에 전북도와 각 시·군뿐 아니라 정치권이 함께 나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는 논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전북도는 내년에 확정되는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6개 사업(645.3㎞), 15조2463억 원의 반영을 건의했다. 전주~김천 철도(108.1㎞), 전라선 고속철도(180.4㎞),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11.7㎞), 새만금~목포(141.4㎞), 달빛내륙철도 건설(203.7㎞), 익산역 유라시아철도 거점역 선정 등으로, 단순히 전북을 넘어 국가 균형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사업 반영을 위한 대응 논리 개발을 위해 ‘전북권 철도망 구축계획 기본조사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 올해 12월까지 이뤄지는 이번 용역은 (사)대한교통학회와 ㈜유신이 맡았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지역 정치권 및 시·군과 공조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우리 전북도 철도건설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천경석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울산 발전소 붕괴 매몰자 1명 사망…다른 1명 사망 추정

사건·사고고창서 70대 이장 가격 60대 주민 긴급체포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