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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시민축구단, 투혼으로 ‘첫 승’ 노린다

오는 30일 안방서 강릉시청과 K3리그 3라운드

지난 24일 열린 전주시민축구단과 김해시청 경기 모습.
지난 24일 열린 전주시민축구단과 김해시청 경기 모습.

전주시민축구단이 30일 안방에서 강릉시청축구단을 상대로 K3리그 첫 승을 노린다.

최근 두 경기에서 승점을 올리지 못해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전주는 이날 경기에서 더 이상 패배는 없다는 각오로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24일 열린 김해시청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초반 수비진이 흔들리면서 쉽게 2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전열을 재정비해 수비와 공격에서 안정감을 찾으면서 득점에 성공, 주도권을 잡았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전주는 이날 그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을 대거 경기에 투입해 초반부터 제공권을 장악하고 강한 압박을 통해 경기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각오다.

특히 무서운 신예 ‘울산고 3인방’이 공수에서 플레이를 펼치면서 팀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양영철 감독은 “선수들이 다른 팀에 비해 나이가 어려 경험이 부족해 초반에 실점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보였다”면서“선수들이 젊은 만큼 파이팅과 패기를 앞세워 승리하고자하는 의지가 높다”고 밝혔다.

양 감독은 이어 “홈에서 열리는 만큼 공격 축구로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선보이고 꼭 승리 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민축구단의 경기는 네이버와 유튜브, 유비스포츠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되며, 이날 경기는 코로나19 감염방지 차원에서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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