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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교원 지혜 모아 ‘교원문학’ 제5호 발행

제4회 교원문학상 수상자 소식 등 게재
신입 23명·기존 22명 회원들 작품 모아

전·현직 교원문인들이 모인 문학단체 교원문학회(회장 김계식)가 회원들의 작품을 실은 동인지 <교원문학> 제5호를 발행했다.

스승의 날에 맞춰 발행한 이번 호에는 제4회 교원문학상 수상자인 장세진 평론가와 박종은 시인의 신작 시와 문학평론을 특집으로 다뤘다. 수상자들은 최근 3년 동안 각각 4권의 책을 펴내는 등 활발한 문학활동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부안초등학교 교장인 이길남 아동문학가와 구이중학교 교장을 지낸 송일섭 수필가 등 신입회원 23명을 비롯해 권태주 부천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 이선애 경남 의령 지정중학교 교사 등 기존회원 22명이 참여해 시·수필·동시·동화·소설·평론 등 다양한 문학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방송평론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장세진 평론가의 ‘드라마 톺아보기’가 눈길을 끈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된 TV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하이에나’·‘아무도 모른다’를 다뤘다.

책 말미에는 2016년 창립 때부터 올해 5월 6일까지 전국에서 교원문학회를 후원한 이들의 이름을 실었다. 부산의 김미자 수필가, 전주의 차재희 곤지중학교 교장 등 교원문학의 발전을 응원하는 ‘후원인 여러 분’은 의미가 크다.

 

지난달 29일 열린 제4회 교원문학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열린 제4회 교원문학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에는 회원 위주로 간소하게 제4회 교원문학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교원문학’ 제5호 출판기념회를 겸해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송하선 전 우석대교수, 김동수 전 백제예술대교수, 차상철 완산학원 이사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장세진 평론가와 박종은 시인의 수상을 축하했다. ‘교원문학’ 배지 및 로고를 제작한 이종희 수필가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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