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정읍고창)이 예산안 조정소위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전북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10일 예산안 조정소위에 합류하는 의원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예산소위 위원은 전체 예결위원 50명 가운데 13~15명 정도로 구성된다.
안호영 의원은 이날 본보와 통화에서 “예결위원 합류 전망이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알렸다.
당사자인 윤 의원과 전북도당 위원장인 김성주 의원실 측에서도 같은 의견을 내놨다.
당초 전북 의원들의 소위 배정여부를 두고 반발했던 광주·전남 의원들이 배정관례에 동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관례대로라면 2016년, 2018~2019년에 광주·전남 의원, 2017년 전북 의원이 소위에 배정됐기 때문에, 올해는 전북 의원에게 순번이 돌아온다.
김성주 의원실 측에서는 “전북 민주당 의원들이 모두 지도부와 예결위 간사, 광주·전남 의원들을 만나 계속 설득한 효과를 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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