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 뉴딜 추진위원회,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 발표...디지털·그린·사회안정망
전북형 뉴딜 사업 283건 발굴, 2025년까지 총 20조7800억 원 투자 계획
9대 분야 27개 중점과제 전북지역 특장점 반영한 8대 대표브랜드 사업 발굴
공공·민간 새만금 데이터센터 산업 클러스터, 재생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등 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골자로 한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의 큰 그림이 나왔다.
과거와 다른 패러다임의 변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발전전략을 통해 수동적인 전북의 모습을 벗어나 능동적인 전북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첫 걸음이다.
전북형 뉴딜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송하진 도지사, 임성진 교수)는 7일 전북도청에서 ‘그린뉴딜 1번지, 생태문명의 수도 전라북도’를 비전으로 9대 분야 27개 중점과제, 8대 대표 브랜드 사업을 담은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은 오는 2025년까지 총 20조7800억 원을 투자해 ‘재생에너지 2550 실현’, ‘디지털산업 2배 성장’, ‘일자리 21.8만 개 창출’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및 사업으로 구성됐다.
전북도는 전북형 뉴딜을 대표하는 3대 정책방향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디지털 전북(디지털뉴딜) △기후변화 대응으로 대도약 하는 그린 전북(그린뉴딜) △사회안전망 강화로 따뜻한 행복 전북(안전망 강화)을 설정했다.
종합계획에서 도출한 ‘9대 분야의 27개 중점과제’를 3대 정책 방향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의 지역적 특장점을 반영한 8대 대표브랜드 사업도 선정해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전북도는 향후 전북형 뉴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을 개선·보완해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우선 전북형 뉴딜 예산으로 확보한 사업은 신속하게 추진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으로 실행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신규사업은 꾸준히 논리를 보강해 국비를 확보하고 도·시·군 자체 재원 사업과 초광역 사업 및 공공기관과 연계한 사업도 적극 발굴한다.
시·군 및 공공기관·대학 등과 꾸준히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도민 의견도 계속 수렴하여 전북형 뉴딜정책을 진화시킬 구상이다.
공동위원장인 임성진 교수는 “전북형 뉴딜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속 가능하고 스마트한 미래를 열기 위한 새로운 차원의 발전 전략이다”며 “이번 종합계획이 미래를 선도하는, 전북 대전환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직면하고 있는 기후변화 위기와 4차산업혁명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전북형 뉴딜에 담았으며 ‘그린뉴딜 1번지, 생태 문명의 수도, 전라북도’가 되도록 정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전북도는 지난해 5월부터 한국판 뉴딜 대응추진단을 구성해 한국판 뉴딜에 대응했다. 지난해 7월 14일 ‘한국형 뉴딜 종합계획 발표’ 이후에는 도지사를 중심으로 한 ‘전북형 뉴딜 추진위원회’를 출범해 종합계획 준비에 매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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