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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전북대 국어국문학과 건지문학상 공모전 문집 <내 마음의 고래>

제1회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건지문학성 공모전 문집
시 13편, 소설 8편, 수필 7편, 논단 1편 다양한 장르 수록

“이 정도면 됐다. 우린 아직 어리니까 우린 아직 어리니까…”

문학청년들의 젊은 감성을 엿볼 수 있는 문집이 출간됐다.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올해 건지문학상 공모전 문집 <내 마음의 고래> (신아출판사)를 출간했다. 건지문학상 제도는 지난해 12월 젊은 작가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설됐다.

문집은 장원, 차상, 차하를 수상한 젊은 문사들의 시 13편, 소설 8편, 수필 7편, 논단 1편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으며, 각 장 마지막에는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이 수록됐다.

문집이 담고 있는 세계도 다채롭다. 개인적 경험을 진솔하게 고백체로 내려간 시, 삶의 통찰을 담아낸 시, 취업준비생을 비롯한 청년 세대들의 고민과 방황을 드러낸 소설, 복고풍 유행의 현상과 의미를 현실 도피로 규정한 수필 등 인간의 일상사를 오롯이 담아내는 주제가 많다.

또 조선시대 한글로 쓰인 편지를 분석한 정통적인 논단도 수록됐다.

양병호 학과장은 서문에서 “학과를 졸업한 문인들인 가람 이병기, 고하 최승범, 혼불의 최명희는 한국문단의 훌륭한 역사로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 선배들의 문학적 성과를 이어줄 전북대 국문과 후배들의 분투 노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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