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서서히 터지기 시작했다.
전북은 1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홈경기를 치른다.
개막 후 3승 1무를 기록하고 있는 전북은 지난 광주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 0의 승리를 거뒀으나 울산현대에 다득점에서 밀려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상대 대구와는 좋은 추억을 갖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3경기를 모두 2대 0으로 승리했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어 승리에 대한 기대가 크다.
시즌 초반 주중·주말로 이어지는 경기일정으로 로테이션을 통해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하고 있는 김상식 감독은 평균 2골 공약을 지키기 위해 이번 경기에는 공격력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올 시즌 4경기에서 7골을 기록해 경기당 1.75골을 넣고 있는 전북은 지난 경기에서 마수걸이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한 일류첸코에 기대를 건다.
전지훈련 기간 당한 부상으로 인해 훈련량이 부족해 시즌초반 교체로 출전하며 경기감각과 체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일류첸코는 시간이 지날수록 지난 시즌 득점 2위에 걸 맞는 골 폭풍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며 “후반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매 경기 2골 이상 넣을 수 있도록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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