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입장 밝혀… 홈페이지 사과문 게재
“문제점 등 자체 조사해 조치 취할 것”
중앙 공모사업 선정 과정에서 지역 민간 문화예술단체와 갈등을 빚은 것과 관련해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이기전 대표이사가 공식으로 사과했다.
이 대표이사는 5일 “지난번 청춘마이크 공모사업 관련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도민, 예술인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이번 일을 공공과 민간 영역을 명확히 구분 짓는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그는 “정부의 주요 정책사업 등 재단이 직접 추진해야만 하는 사업 외에는 구분해서 참여함은 물론, 민간단체의 정부 공모사업 등에는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 건과 관련해 진행상 부적절한 사항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자체 조사해 이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밝혔다. 문서상 문제 제기뿐만 아니라 유선상 의혹 제기 등 드러나지 않은 부분까지 살펴보겠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이사는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적극적인 소통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한 사과문은 재단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