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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순조’

전북 14개 시·군체육회에 소속돼 있는 생활체육지도자의 정규직 전환 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12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도내 생활체육지도자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163명의 생활체육지도자가 체육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남원과 김제·순창·진안·임실·부안 등 6개 시·군체육회는 생활체육지도자를 100% 정규직으로 전환시켰다.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계약 갱신 등 고용불안을 떨쳐내고 신분보장이 이뤄지게 됐다.

나머지 8개 시·군체육회도 심의위원회 일정 등을 수립·추진하려고 준비중이다.

앞서 도 체육회는 정규직 전환 기준과 시기, 평가 등을 담당하는‘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구성·운영을 시·군체육회에 위임했다.

도내 생활체육지도자들의 경우 전원 시·군체육회에 소속돼 있어 심의 주체가 달랐기 때문이다.

도내에서는 이르면 오는 6월까지 정규직 전환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정규직 전환이 이뤄지고 있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호봉제 적용 여부, 복리후생, 처우개선 등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소속돼 있는 각 시·군에서 보완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공공체육시설과 복지시설 등에서 생활체육을 담당했던 지도자들의 경우 기간제 근로자여서 불안정한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한 정규직 전환 요구가 잇따랐다.

이에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생활체육지도자를 정규직 전환 대상 직군에 포함하면서 전국 228개 시·군·구체육회에 소속 된 지도자 2800여명의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열렸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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