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13일 군산시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서 진행
제12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내달 12일과 13일 양일간 군산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북 출신 故고미영 대장의 도전 정신을 기리고 스포츠클라이밍 저변확대및 미래 꿈나무들의 우수 선수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오롱스포츠와 신한금융그룹이 공식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국민체육공단·전라북도·군산시·전북체육회·군산시체육회가 후원하며 산악인 고미영후원회·부토라 등이 협찬한다.
특히 이 대회는 국내 최고의 스포츠클라이밍대회로서, 2021년도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도 병행될 계획이다.
유스·초등·중등·고등부 등 6개 부문에서 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할 예정이며, 남녀 주니어 유스 A·B·C·D·E 부분으로 나눠 난이도·속도·볼더링 경기로 기량을 겨루게 된다.
난이도 경기는 인공암벽에 설치된 고리(퀵드로)에 순서대로 로프를 클립하며 올라가는 경기로 등반한 거리로 순위를 결정하고, 속도 경기는 스피드벽 정상에 설치된 결승점까지 빠르게 완등 하는데 소요된 시간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볼더링은 여러 개의 짧은 기술적인 루트(볼더)를 시도해 얼마나 많이 성공했는지로 선수가 득한 점수와 이 점수를 득하기 위한 시도 횟수로 선수의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다.
이번 대회 추진위원장을 맡은 김덕중 전라북도산악연맹 수석부회장(군산청암산 오토캠핑장 대표)은 “이 대회가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 체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성수 회장은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이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대회의 유망 종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함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산악연맹은 이 대회를 위해 10개 TF팀으로 구성해 대회 운영 및 방역·안전 등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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