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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에 투기의혹 지방의원 2명 심판대 오른다

민주당 전북도당 오는 18일 윤리심판위 열고 징계 수위 결정
익산시의회 조남석 개xx 등 막말, 전주시의회 이경신 부동산 투기의혹

부동산 투기의혹에 휩쌓인 전주시의회 이경신 의원과 회기중 막말 논란을 빚은 익산시의회 조남석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윤리심판원에 회부됐다.

두 의원은 오는 18일 예정된 윤리심판원에 회부돼 징계수위가 결정된다.

이경신 의원은 지난 2016년부터 전주 혁신도시와 만성지구에서 분양권을 포함해 아파트를 4차례 매매해 이득을 챙긴 의혹과 효천지구 일부 부지를 8명과 지분 쪼개기로 매입해 환지를 받지 않고 LH에 되팔았다는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전주시의회는 지난 3월 시의원 전원의 부동산 투기거래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했고, 전주조사 결과 위법·부당 행위가 발견될 경우 어떠한 처벌과 처분도 감수하겠다는 약속을 했었다.

조남석 의원은 지난 5월 26일 익산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라고 욕할 수도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시민의 대표니까”라며 국회의원은 욕설을 해도 괜찮다는 막말 파문에 휩쌓였다.

조 의원은 당시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에 대한 질의를 하면서 해당 노조가 지난달 김수흥 국회의원(익산갑)의 갑질 의혹을 제기한 부분과 관련해 “일개 직원들이 노조를 구성해 가지고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을 함부로 했다. (이는)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질타했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조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제235회 익산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장서 신상발언을 통해 “의욕 넘친 나머지 사용 불가한 언행으로 심려 끼쳐 죄송”하다며 공개 사과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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