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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김인규 시집 ‘삶의 애환’

전북 문예 이사인 김인규 원로 시인
인생, 그리움, 낭만 담긴 시집 펴내

삶의 행복은/긍정적이고 친절한 곳에서/기적을 만들어 찾아오고//삶의 불행은/소유할 수 없는 것을/원하는데서 찾아온다//누구나 의미있었던 삶,/삶의 부정적인 것/기억 하나쯤은 다 있다.// (’삶의 애환‘ 일부)

김인규 시인이 인생이 가지는 의미를 담은 시집 <삶의 애환> (도서출판 북매니저)을 내놨다.

각 장에 달린 제목은 시인이 느끼는 감정과 의식의 흐름을 따라간다. 제1장은 인생이란, 제2장 그리움 하나, 제3장 낭만이 부른다, 제4장 뿌리 글, 제5장 사계의 계절, 제6장 사랑이란. 제7장 옛날 옛적에가 이를 반영한다.

각각의 시는 시인이 살면서 느낀 슬픔과 기쁨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시인은 이런 감정을 시 100편에 녹여내면서 “내가 만들고 내가 주인공이 되는 삶의 희로애락, 인생은 모노드라마”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정읍 출신인 김인규 시인은 1974년 한국작가회 백일장 장원,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 신인상, 소년보호협회 법무부장관상, 전북예총 하림예술상 공로상, 전북문예문학상 등을 받았다. 시집은 <시가 그리운 날> , <봄의 신부> , <사랑은 말로 할 수 없는 것> 등이 있다. 현재 전북문예 이사, 한국미래문화원 상임이사, 한국문인협회 전주지회 카페 운영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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