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명인홀
독일 대문호 하이네 시로 만든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들려줄 예정
바리톤 조지훈이 독일의 대문호 하인리의 하이네의 시로 만든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그는 오는 4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독창회를 연다.
공연은 총2부로 구성됐다.
1부는 하이네의 시로 만든 예술 가곡을 선보인다. 리하르트 바그너의 ‘두 사람의 척탄병’, 아우구스토 로토리의 ‘검은 돛’, 아르투로 토스카니니의 ‘당신을 사랑합니다’, 프란츠 슈베르트의 ‘하이네 시에 의한 여섯 개의 예술가곡’ 등 4곡이다.
2부는 근대 이탈리아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로 구성됐다. 이 무대에서는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오토리노 레스피기의 ‘설경’과 ‘안개’, 샤를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쥬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가면무도회’를 들려준다.
공연의 반주는 피아니스트 홍은혜가 맡는다.
좌석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전석 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조지훈은 이탈리아 ‘Francesco Venezze’ 국립음대 성악과를 졸업했다. 유학 중 제10회 ‘P. A. Tirindelli’국제 콩쿨에 입상했고, 국내외에서 La Boheme, Madama Butterfly 등의 여러 오페라, 로마에서의 독창회 등 다양한 공연에 솔리스트로 출연했다. 국내로 오기 전, 세계 최고의 오페라 페스티벌인 이탈리아 Verona시 ‘Arena di Verona’ 오페라 페스티벌 아티스트로 선발됐다. 현재는 군산대학교와 경상국릭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피아니스트 홍은혜는 서울예술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였다. 그 후 독일 에센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실내악을 공부했다. 한국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프란츠 리스트 Transcendental Etudes S.139(초절기교 연습곡) 전곡으로 독주회를 열었다. 네덜란드, 스페인, 프랑스,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독일 등 여러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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