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공석 중인 감사원장 후보에 최재해(62)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선 내용을 밝혔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대선 출마를 위해 지난 6월 28일 감사원장직을 사퇴한 지 78일 만이다.
최재해 후보자는 동국대 사대부고-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28회)를 거쳐 총무처, 내무부, 서울시, 인천시에서 공직생활을 한 뒤 1989년부터 감사원에 몸담아왔다.
감사원에선 사회·문화감사국장과 기획관리실장, 제1사무차장, 감사위원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감사 전문가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조직관리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대내외에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수석은 “감사원에 재직하면서 쌓은 균형감 있는 식견과 탁월한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엄정하고 공정한 감사운영을 통해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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