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망월동 참배 후 ‘호남의 역사적 선택’ 호소
대구·경북 시도민 1만여명을 대표하는 40여명이 15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15일 광주시청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호남은 언제나 깨어있는 민주 시민의 보루였고 역사의 주인공이었다”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초로 민중이 주인이 된 동학혁명과 군사독재에 분연히 항거한 5·18 민주항쟁이 호남의 정신이자 정체성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자존심이다”며 “호남은 대세를 명분으로 지역 이기주의를 선택하지 않았으며 언제나 정의롭고 부끄럽지 않은 선택으로 민주화의 성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전남북 시도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내년 3월 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위대한 촛불혁명으로 일궈낸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이을 것인가, 아니면 또 다시 낡은 구시대로 퇴보해 불행한 역사를 반복할 것인가 하는 중차대한 선택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감당할 기둥이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의 정신과 자랑스러운 호남의 민주주의 가치를 계승할 이낙연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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