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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학생붓글씨대회 대상에 유래은 학생

코로나19로 올해도 공모전으로 진행
예전에 비해 많은 작품 접수…총 90여 점 접수

지난 6일 오전 10시 본회 사무실에서 ‘제42회 학생붓글씨대회’ 공모작을 심사하고 있다.
지난 6일 오전 10시 본회 사무실에서 ‘제42회 학생붓글씨대회’ 공모작을 심사하고 있다.

세종한글서예연구회(회장 정명화)가 주최하고 교육부,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한글날 기념 ‘제42회 학생붓글씨대회’에서 유래은(정읍정일여중 3년)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도 공모전으로 대체했다.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닷새 간 진행된 공모전에 작품 총 90여 점이 접수됐다. 이중 심사를 통해 대상(전라북도교육감상) 1명, 금상 3명, 은상 6명, 동상 15명, 장려상 30명, 특선 8명, 입선 27명을 선정했다.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친 우수한 작품 가운데 유래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금상에는 이민주(전주인후초 6년), 박세정(정읍정일여중 1년), 오하영(정주고 1년)이 선정됐다. 은상에는 김슬아(전주인후초 2년), 황현서(전주인후초 4년), 이다은(무주적상초 5년), 최유영(전주오송초 5년), 황예서(전주인후초 6년), 서지인(전주오송중 2년)이 선정돼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학생서예지도에 많은 관심과 열의로 지도한 죽봉서예원 임성곤 씨가 서예교육자상을 수상했다.

특선 이상의 서예 작품은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전북도청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세종한글서예연구회의 정기회원전 <함께 걷는 한글 나들이> 에 함께 전시된다.

정명화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하여 훌륭한 작품을 출품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금년에는 예전에 비해 많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학생붓글씨대회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다는 힘이 생겼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되어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해져서 학교도 즐겁게 다니고 서예활동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한글서예연구회는 한글 서예를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정기회원전, 학생붓글씨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펼치며 서예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현우 인턴기자

대상 유래은 학생 작품(정읍정일여중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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