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김성주 의원(전북도당위원장·전주병)이 전주에 장애인 근로사업장을 유치했다.
26일 김 의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내년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 대상자로 전주시를 선정했다.
이번 성과는 도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실제 김 의원이 유치에 공을 들인 전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직업적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음에도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향후 고용시장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주시 장애인 근로사업장 신축 사업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덕진구 화전동 부근에 총사업비 16억 2800만원을 들여 연면적 1164㎡(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선 지역 특산품 한지를 소재로 한 한지섬유 제품이나 공공기관, 군·경에 납품할 특수복 등 피복류가 생산될 예정이다. 최소 30~40명의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직업훈련과 고용기회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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