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12일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시 1관…19번째 개인전
인화분청 중심으로 삼강, 조화 등 이용한 작품 선보여
35년 동안 흙과 불을 만지며 도자기 장인의 인생을 살아가는 도예가가 19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명복 도예가는 7일부터 12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시1관에서 ‘이명복 분청사기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화분청을 중심으로 상감, 박지, 조화, 귀얄, 철화를 이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수는 인화문항아리, 상감편병, 박지문매병, 인화문 접시 등 40여점이다.
각 작품에 들어간 문양은 눈 덮인 초가와 논두렁길,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들꽃을 연상시킨다.
이명복 도예가는 “전통 도예의 정신은 자연미를 담아내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우리나라 산천 자연의 이미지를 작품을 통해 표현해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명복 도예가는 전주대 산업미술학과와 원광대 대학원 응용미술학과(도예 전공)를 졸업했다. 개인전은 18차례 열었으며, 단체 및 초대전에는 470여회 출품했다. 수상경력은 고흥분청사기 공모전 대상, 전북관광기념품 공모전 상품부문 금상, 제2회 정급관광기념품 공모전 금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국제도예대전 특선 등이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전북도예가회·천잠공예가회·전업미술가협회·흙사랑회·시대미술협회·토목금 회원, 전북미술대전·전국 무등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주대 평생교육원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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