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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위원장 "전북선대위원회, 평범한 청년들·상징성 인물로 구성"

" MZ세대 청년들 시각으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선대위 활동"
"국민의힘, 민주당 모방 말고 유권자 매표행위도 중단해야"

김성주 전북도당 위원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김성주 전북도당 위원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전북도당 대전환 선대위원회는 평범한 청년들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갖고 있는 인물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청년세대를 '양념식'으로 끼워 넣은 적이 있었는데 그야말로 '얼굴마담'격이어서 그다지 큰 역할을 못했었다"면서 "이번 도당 청년 공동선대위원장 영입은  MZ세대 청년들의 시각으로 기획하고 직접 말하고 실천하는 선대위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공식적인 위치에서 한 번도 현실과 정책 등을 말한 적이 없었던 이들이 그동안 생각했던 문제점과 해법 등을 더 많이 내놓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전북도당은 지난 11일 공동선대위 위원장 전원을 MZ세대로 임명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만 18세가 되는 남녀 고교생과 청년사업가, 장애인 활동가, 사회활동가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김 위원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유권자들을 현혹하는 매표행위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후보는 무엇이든 해주고 무엇이든 풀어준다면서 '우리를 찍어 준다면'을 선제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유권자의 신성한 표를 특정한 이익을 제시해서 현혹하는 이른 바 매표행위"라고 비난했다.

특히 "22∼23일 윤석열 후보가 전북을 방문한다는데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갔던 길을 따라가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하는 것을 모방만 하지 말고 창조적으로 해보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같은날 국회 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건강보험료와 관련한 공동성명을 전하며 60억 원 대 자산가인 김건희 씨가 월 평균 7만원의 건보료를 납부한 사실도 비판했다.

이날 소속 의원들은 “김건희씨는 2017년 경기도 양평 땅을 비롯해 60억 원대의 재산이 있었지만, 주식회사 코바나컨텐츠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건강보험료는 월 7만원 정도만 납부하고 있었다”며 “김씨가 지역가입자라면 재산 기준으로 납부해야 할 건강보험료는 월 37만4650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실제 납부한 보험료의 5배가 넘는 금액”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윤 후보가 사실상 ‘셀프 건보료 삭감’ 공약을 제시하고 있고 부인 김건희씨와 같은 고액자산가들의 보험료를 깎아주기 위한 꼼수를 활용하는 것은 아니가”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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