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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열린민주 당대당 합당 합의…당명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왼쪽)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2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양당 통합 합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왼쪽)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2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양당 통합 합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26일 당대당 합당을 선언했다. 양당은 내부절차를 거쳐 합당을 공식화할 방침이다.

이날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통합 합의문을 발표했다.

양당 대표의 합의문에는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당대당으로 합당하며, 당명은 더불어민주당으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양당은 또 비례 국회의원 등 열린 공천제, 국회의원 3선 초과 제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등 정치개혁 의제를 추진키로 합의하고, 두 당에서 각각 5대5 비율로 참여하는 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검찰 수사권 폐지, 포털의 뉴스 편집·배열 금지, 교사·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 부동산 감독기구 설치 등 사회개혁 의제 법제화에도 합의했다.

열린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 선대위에 별도의 열린캠프를 구성하기로 했다.

한편 민주당은 169석, 열린민주당은 최강욱, 강민정, 김의겸 의원 3석이다. 이에 따라 최종 합당 시 더불어민주당의 의석수는 172석이 된다.

양당은 당원투표 등 공식 절차를 거쳐 합당을 최종 결정한다. 민주당은 전 당원투표와 중앙위원회,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치며, 열린민주당은 오는 29~30일 전 당원투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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