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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두 시인 ‘새들이 노래하고 꽃들이 웃음 짓는 새날’ 출간

호랑이, 새해, 소망 등을 노래한 125편의 시
음악은 귀에 남고, 시는 따뜻한 말을 전하고
소정 양기순 작가의 그림 작품까지 담겨 있어

이희두 시인이 출간한 시집 <새들이 노래하고 꽃들이 웃음 짓는 새날> (계간문예)에는 화사한 봄이 찾아왔다. 선과 악이 존재하는 세상이지만, 이희두 시인의 세상은 ‘선’만 존재한다.

이 시집에는 호랑이, 새해, 소망 등을 소재로 한 밝은 시 125편이 담겨 있다. 이 시인은 좋은 음악은 귀에 남는 것과 같이 시를 통해 따뜻한 말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집을 펴냈다. 1부 ‘봄에 피어나는 꽃처럼’에서는 임인년, 검은 호랑이, 코로나19, 봄 등을, 2부 ‘장미꽃이지만 쉬어가자’에서는 장미꽃이지만 쉬어가자, 웃는 사람 등 사람들에게 바라는 작은 소망과 위로 등을 노래한다.

이어 3부 ‘사랑아’, 4부 ‘웃고 살자’까지도 행복과 따뜻한 봄을 떠올리게 한다. 5부 ‘과일 바구니’부터 6부 ‘에델바이스꽃 피워’, 7부 ’살아주어 고맙다‘, 8부 ’한쪽 눈만 뜨고 살기‘에서는 앞부분을 가득 채운 따뜻함과는 다르게 뒷부분에는 세상에 던지는 단단하고 강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소정 양기순 작가의 그림 작품도 담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희두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 “2022년 임인년 호랑이는 얼룩무늬 옷을 입고 날카로운 눈, 이빨, 발톱을 가지고 빠르게 사냥한 것처럼 우리 모두 담대하고 씩씩하게 모두가 행복하고 성공하기를 기도한다”며 “임인년 새해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코로나19 없는 근심·걱정 없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희두 시인은 KBS 전주방송 아나운서로, CBS 기독교 이리방송 전주분실장 등을 맡았다. 저서로는 <새싹 같은 그 날이 좋다> , <소나무> , <물은 흐르는데> , <첫사랑처럼 빛나는 내 사랑 논개여> 등이 있다. 현재 대한 예수교 장로회(합동보수) 총회장, 총회신학 총장, 환경한국 발행인 겸 대표, 국제 환경문학 발행인 겸 대표 등을 맡고 있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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