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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에서 평화와 통일로, 정의와 생명으로!’

전주기독교연합회, 3.1운동 103주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념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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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김동하 목사)는 1일  ‘독립에서 평화와 통일로, 정의와 생명으로!’를 슬로건으로 3.1절 103주년 기념행사를 전주중부교회 옆 전주중부비전센터에서 개최했다.

3.1절 103주년 기념행사는 전주시기독교연합회와 전주YMCA, 전북 CBS가 주최했으며, 전북기독교총연합회, 전주시장로교회연합회, CTS전북방송 등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100년 전 전주남부시장을 중심으로 등불처럼 일어났던 전주지역 3.1운동의 정신을 되살리고, 나아가 평화통일의 희망과 새로운 100년의 힘찬 도약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3.1절 103주년 기념행사는 나이와 성별, 세대를 초월하는 전주 3.1운동 기념 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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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회장 김동하 목사는 “전북에서는 1919년 3월 13일에 전주신흥, 기전학교 학생들이 시민들과 함께 남부시장에서 만세운동을 벌였다”며 “당시 익산, 군산, 임실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도 만세운동을 하며 일제에 항거한 역사적 기록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준비위원장 박종숙 목사는 “3.1운동 102주년의 역사적인 순간을 맞아 전주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념행사가 마련돼야 한다”며 “무엇보다 전주지역 3.1운동이 과거 근대교육을 받은 신흥학교와 기전 학교 학생, 개신교와 천도교 신자들이 주축이 돼 1919년 3월 13일에 시작되고, 만세운동이 남부시장을 중심으로 일어났다는 역사적인 의미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주지역 독립 영웅과 비록 이름은 없지만 고귀한 희생정신을 보여줬기에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해야 한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역사현장에서 3·1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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