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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계에 첫발을 내딛는 신진무용가들의 데뷔 공연"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우진문화공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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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문화재단(이사장 김보라)이 주최하고 전주시가 후원하는 ‘춤, 신예의 데뷔 2022-신인춤판’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펼쳐진다.

‘신인춤판’은 우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공연이자 무용의 신진작가 양성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무용계에 첫발을 내딛는 신진무용가들의 데뷔 공연이기도 하다.

올해는 강세림, 정승준, 최연주 무용가가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모두 전북대 무용학과 출신으로 앞으로 전북의 무용계를 이끌어갈 무용가들이다. 각자만의 기획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가장 젊은 춤의 유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에 각자의 개성을 더해 각 15분씩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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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림 무용가

강세림 무용가는 ‘노바디(Nobody)’를 주제로 무대를 기획했다. 그는 살아가면서 사회적으로 부여된 정체성에 답답함을 느낀 순간이 있었다. 답답했던 일상 속에서 여행으로 자신이 누구인지 잠시 잊고 여행을 떠나는 모습처럼 일탈한 모습을 춤에 담았다.. 게스트로는 정세화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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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준 무용가

정승준 무용가는 ‘파일명: 인간’을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그는 인간은 판단을 내리기 전에 많은 영향을 받고, 수많은 실수와 마주한다고 생각했다. 그에 따르면 본인이 슬픔이라는 감정에 빠져 있을 때 남에게는 그 순간이 기회다. 이에 거대한 쇼윈도의 세계에 갇혀 있는 우리 인간들의 각자 다른 모습을 무용으로 표현했다. 게스트로는 진혜린, 강동혁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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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주 무용가

최연주 무용가는 ‘이유의 존재’를 주제로 관객 앞에 선다. 최연주 무용가는 모든 사람은 존재의 이유를 찾기 위해 묻는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존재’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수많은 고민과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이유와 가치의 존재를 따지는 이 세상에서 그 존재가 때로는 필요 없으며, 현재의 ‘나’라는 존재에 집중하자는 메시지를 춤으로 전한다.. 게스트로는 남슬아, 장하람이 참여한다.

예매는 1365 vip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우진문화공간은 코로나19 확산을 위해 매일 공연장 안팎을 소독하고 있다. 또 입구에는 손소독기를 비치하고, 공연 당일에는 체온 체크, 동선 확보 위한 연락처 수집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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