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5년간 국비 176억 투입…장비 구축, 기술 개발
전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특장차 안전·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76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김제 백구 특장차전문단지에 국비 176억 원, 지방비 92억 원 등 총 297억 원을 투입해 특장차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인프라(센터, 장비)를 구축하고,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번 공모 선정에 앞서 김제 백구 제1특장차전문단지,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상용차 산업과 동반 성장이 용이한 특장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 제1특장차전문단지는 특장차(부품) 기업(31개)을 대상으로 100% 분양된 상태다. 또 단지 내에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운영하는 특장차 자기인증센터가 있어, 특장차의 생산과 인증을 한 번에 해결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나아가 전북도와 김제시는 올해 6월 착공, 내년 완공을 목표로 제2특장차전문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10개 기업이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32개 기업이 입주 의향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또 내년에 단지 내 특장차 종합지원센터까지 완공되면 특장차 전문단지-자기인증센터-종합지원센터 등 관련 산업 집적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전대식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김제 백구 특장차전문단지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특장차 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특장차 산업을 전북의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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