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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후보자 검증 본격...공관위 구성 잰걸음

민주당 전북도당 25일, 국민의힘 전북도당 다음주 공관위 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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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로고

6·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과 공천 등을 확정 짓는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 구성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과 국민의힘 전북도당에 따르면 양 도당은 이르면 다음 주까지 공관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공관위는 후보자 검증을 통과한 예비후보들에 대해 2차 검증 및 적합도 조사 등을 거쳐 공천을 확정 짓는 작업을 한다.

가장 먼저 공관위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이는 도당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25일 도당 운영위원회를 통해 위원장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후 의결된 내용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비대위로 전달돼 승인이 통과되면 본격적인 공관위 활동이 가능하다.

공관위는 현재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지역위원회별로 1명씩 추천받은 상태로 여성, 청년, 외부인사 등 20명 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전북도당 관계자는 “내일 (공관위 의결 내용을)중앙당에 보고한다”며 “언제 처리가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 역시 다음 주 도당 공관위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통상 7인에서 9인 내외로 공관위가 구성됐던 것을 비춰 이번 국민의힘 전북도당 공관위도 비슷할 것으로 점쳐진다.

국민의힘 전북도당 관계자는 “아직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공관위 구성에 대한 지침 등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가이드라인이 전달되는 대로 공관위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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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편 이날 국민의힘은 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는 “공직선거법이 정하는 것 이상의 당 차원에서의 할당제를 사용하지 않겠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공정하게 경쟁시키고 평가함으로써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인사 원칙을 준용하겠다. 젊은 세대, 여성, 장애인 등 소수자에 대한 할당보다 그분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환경을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합당 관련 회동을 갖고 실무협상단 구성 및 가동에 합의했다.

양당은 통합된 공관위에서 양당 지방선거 공천을 심사하기로 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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