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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신박한 정리'...다담 30일 개최

오는 30일 지리산 소극장서 <다담> 개최
이야기 손님에 우리집공간컨설팅 이지영 대표
우리 음악 즐기기에 창작음악앙상블 오리진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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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공간컨설팅의 이지영 대표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이 오는 30일 지리산 소극장에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 콘서트 ‘다담’>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의 진행은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KBS 윤지영 아나운서가 맡는다. <다담>의 하이라이트인 이야기 손님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 출연자들의 집을 환골탈태시켜 화제를 모았던 우리집공간컨설팅 이지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의 주제는 ‘신박한 정리, 공간의 힘’이다. 이지영 대표가 정리ㆍ수납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더불어 비우는 방법, 정리하는 방법, 유지하는 방법 효율적인 수납과 가구 재배치, 공간 재구성 등을 통해 집을 더욱 편안하고 가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방법을 설명한다.

그는 인생도, 공간도 고정관념을 버리면 나 자신에게 맞춰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아주 작은 변화 덕분에 물건도, 사람도 새 인생을 되찾았다는 재미있는 ‘공간의 기적’ 에피소드도 들려줄 계획이다.

30일 <다담>을 통해 이지영 대표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져 ‘집’이라는 공간이 더욱 중요해진 요즘, 나 자신의 공간을 정리하고 나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도민에게 알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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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음악앙상블 오리진 얼 단체사진

이어 이날 ‘우리 음악 즐기기’에는 창작음악앙상블 오리진 얼이 선다. 오리진 얼은 2018년에 결성된 창작음악앙상블로 오리진(Origin)과 얼(al)의 결합어다. 민족의 얼을 근원으로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들은 판소리를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창작음악콘서트를 통해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세종문화회관에서 발표한 서울문화재단 선정작 <가짜신선타령>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봄바람에 설레는 마음을 왈츠와 소금의 멜로디를 장식하고, 첼로의 포근한 선율로 완성한 ‘춤추는 봄’을 시작으로 ‘우리 음악 즐기기’의 문을 활짝 연다. 

또 춘향가 중 가장 대중적인 춘향과 몽룡의 사랑놀이를 표현한 ‘사랑가’, 지난 2014년에 발표된 일본 안전지대의 추모앨범 중 ‘이카나이데’라는 곡을 대금과 피아노로 편곡한 ‘이별낙업’, 전통의 소리와 대중적인 표현을 적절히 조합한 새로운 느낌의 ‘밀양 아리랑’ 등을 선보인다.

관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선착순 60명)로 진행한다. 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전화(063-620-2328)나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채널로 가능하다.

한편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은 30일 이지영 대표, 창작음악앙상블 오리진 얼에 이어 4월 27일에는 김녕만 사진작가, 정명희 무용가, 5월 25일에는 연극배우 윤석화, 서예지 가야금 연주자 등이 도민과 마주한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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