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소현 작가가 오는 4월 3일까지 누벨백미술관에서 ‘힐링, 행복을 담다’를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양 작가는 비인간화와 내면세계의 공허함을 극복하기 위해 현실도피처인 ‘자연’, ‘음식’을 통해 작가만의 행복과 힐링의 시간을 표현하고자 했다. 머그컵이 화분이 되고, 바다 위에 케이크 섬이 놓여 있고, 컵 속 바다가 담겨 있는 양소현 작가의 재미난 발상이 관람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작가노트를 통해 “일상의 사물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구성하고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삶이 즐거워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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