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8일까지 해피아트 갤러리
개관 기념 특별초대전 개최...성하림 화백
완주 상관 ‘신리자연농원’ 2동에 들어선 해피아트 갤러리(대표 곤잘레스 리)가 개관을 기념해 세계적인 작가 성하림 여류 화백을 초대했다.
전시는 오는 5월 8일까지 열린다. ‘한국의 피카소’라 불리는 성하림 화백의 ‘봄’ 내음 가득한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그는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긍정적 에너지를, 때로는 열정과 희망을 선물한다.
이번에 해피아트 갤러리에 전시되는 성하림 화백의 작품은 ‘봄’으로 가득하다. 그가 주로 작업하는 달 항아리에도 봄이 꽉 차 있다. 성하림 화백에 따르면 매년 봄에 달이 환하게 뜨는 날이 있다. 이날을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또 다음 연도 봄에도 뜰 것을 기대하며 작업에 매진했다. 그는 달이 뜨고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작품에 담고 싶었던 마음이 관람객에게도 고스란히 느껴지는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다.
성하림 화백은 달 항아리 외에도 맨드라미, 일출, 꽃, 봄소풍, 일출, 아침 등을 묘사하는 작업을 한다. 전시와 작품으로 구상에서 추상으로 가는 여정, 즉 시를 향해 걸어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시’를 향해 걸어가는 과정, ‘시’를 향한 추상을 보여 주는 작품이라고 해서 이해하기 어려운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니다. 성하림 화백은 사물을 그대로 묘사하기보다는 묘사에 내면화된 것을 더해 더욱 풍부한 작품을 만드는데 열중하고 있다.
한국과 세계 미술 시장에서 많은 활동을 한 세계적인 오정엽 미술사가는 성하림 화백의 작품에 대해 “사진 같이 그리는 게 아니라 작가의 영적, 감성적 영역이 나오는 것이므로 그녀의 이러한 추상적, 서정적 묘사는 곧 시를 향해 흐르는 감정의 표출”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로 보여 줄 그녀의 작업물은 그녀의 회화 속에 들어간 해학과 서정성을 다분히 느껴지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피아트 갤러리는 개관을 기념해 성하림 화백의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8일 오후 2시 30분에는 성하림 화백과 함께하는 오프닝 행사(성하림 화백 강의, 사인회)를 연다. 또 오정엽 미술사가는 미술과 행복, 풍요, 인문, 철학, 미학의 이야기를 전하는 인문학 강의 ‘오정엽 미술사가가 들려주는 성하림 화백 이야기’도 개최한다. 이 인문학 강의는 첫째 주, 셋째 주 일요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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