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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도,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2024년 착공

2026년 사용 목표로 전방위 활동 추진
국비 4287억 원 투자, 1조 원 이상 경제적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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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전북일보 DB

전북도는 10일 금란도 준설토투기장 포화에 따라 군산항 최대 현안사업인 제2준설토 투기장 적기 건설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군산항은 금강하굿둑 아래 위치해 금강으로부터 유출되는 토사와 밀물 시 외해로부터 유입된 부유사 침전으로 매년 300만㎥가량의 토사가 매몰되고 있었다.

이에 전북도는 군산항 유지 및 입출항 선박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매년 100만㎥ 정도를 준설해 금란도 투기장에 투기해 왔으나 금란도 투기장이 거의 가득 차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 같은 이유로 전북도는 지난해 향후 30년간 활용할 수 있는 4287억 원 규모의 제2준설토 투기장 사업이 지난해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되어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전북도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반기 중 경제성 분석과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분석 등을 마치고 내년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8월 이전에 재정당국과 협의해 2023년 정부예산에 반영한다는 복안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타를 통과해 2023년 예산을 확보하면 기본설계 등을 거쳐 2024년 착공, 이르면 2026년부터 준설토를 투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2 투기장 건설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1조 원 이상, 고용 창출 3284명, 완료 후 연간 1095명의 간접 고용효과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군산항의 최대 현안인 준설토 처리장 문제 해결을 위해 금년도 예타통과 및 내년도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며 “군산항 관계자, 지역 정치권,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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