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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혼불' 만나고, 시인과 작가도 만나고"

23일 오후 1시부터 최명희문학관서
소설 '혼불'과 어우러지는 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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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문학관이 오는 23일 ‘단어와 문장, 책과 마음 나눔’ 행사를 연다.

개관 16주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23일 오후 1시부터 세 시간 동안 열리는 행사에서는 △소설 ‘혼불’에 나오는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며 아름다운 우리말과 친해지는 ‘국어사전을 펼쳐라’ △아동문학가들과의 일대일 상담으로 우리 아이가 읽으면 좋은 책을 소개받는 ‘우리 아이에게 어떤 책을 권할까?’ △‘혼불’에 나오는 명문장을 멋진 손글씨 작품으로 담아 가는 ‘혼불문장나눔’ △야외 전시 ‘초등학생도 알면 좋을 ‘혼불’ 속 우리말’ 등이 진행된다. 또 각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160여 명에게 전주 문학인들이 기증한 신간 도서와 손때 묻은 헌책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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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하미경 시인, 김근혜 동화작가, 정서연 공예가

상담과 체험 행사에는 김근혜, 정서연, 하미경 작가가 함께한다. 이날부터 한 달 동안 최명희문학관 마당에서 열리는 야외 전시에서는 소설에서 뽑은 단어 스무 개를 소설 속 문장과 전라북도 시인ㆍ작가들이 쓴 문장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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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단어 스무 개는 감시르르, 곰살갑다, 꼰지발, 나훌나훌, 다보록하다, 몽글다, 발싸심, 사운거리다, 소담하다, 아리잠직, 애오라지, 오모가리, 온달, 옴시레기, 욜랑욜랑, 이무럽다, 조롬조롬, 찰찰이, 포르릉, 함초롬하다 등이다. 전시에는 11명의 시인과 9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 행사는 한국문학관협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도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문의는 최명희문학관(063-284-0570)으로 하면 된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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